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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조윤선 의원, 같은날 전북대서 특강
각각 한국정치·새만금, 글로벌 인재 주제로

원희룡 의원(한나라당 사무총장)<왼쪽 사진>과 조윤선 의원(한나라당)<오른쪽 사진>이 16일 각각 전북대를 방문해 특강 강사로 나섰다.

원 의원은 ‘한국정치의 과제와 미래’ 주제의 특강에서 “새만금은 ‘한국이 중국을 향해 내미는 손’ 같은 존재”라며 “전북 지역 대외관계는 물론 지역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만금 사업으로 전북 인구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의 성장 동력을 책임지는 지역이 될 것이란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고도 했다.

한국 정치에 대해서는 진보와 보수의 공존을 역설했다. 그는 “정치란 칼이나 불과 같은 일종의 도구다. 제대로 된 의식을 지닌 사람이 제대로 다뤄야 한다”고 규정한 뒤 “보수는 약자와 공존하려는 모습을 보여야 하고, 진보는 다양성 속에서도 국가 안보에 걸맞은 공존의 태도를 길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원 의원에 앞서 이날 오전 전북대를 찾아 ‘글로벌 시대 인재의 조건’이란 주제로 강연한 조 의원은 지레 겁먹지 않는 진취적 자세를 강조했다. 그는 “일단 시작하면 길은 보이기 마련”이라며 “두 번 생각하고 실행에 옮기지 않는 것보다 한 번 생각하되 많은 경험을 하는 젊은이가 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신의 대학 시절부터 로펌 근무, 국회 입문까지의 경험담을 풀어낸 그는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에는 ‘성취(achievement)’와 ‘충만(fulfillment)’의 시각이 있다. 대학에 입학하기까지가 성취가 중요했다면 앞으로는 스스로의 가치를 설정해 충만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조 의원은 또 대학생들에게 글로벌 시대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할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라” △“멘토를 찾아라” △“수입보다 소박한 생활을 꾸려라” △“나와 가족 외에 내가 속한 사회, 국가에 어떤 기여를 하고 있는지 되돌아보라”고 권했다.

김봉구 기자 (paper81@unn.net) | 입력 : 10-11-16 오후 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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