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총장 이순자)는 오는 23일 인근 지역 7개 보훈단체 가족에 대한 초청 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주대 학생 자치단체가 자발적으로 나서 마련됐다. 학생 자치단체는 올해 천안함 사태 희생 장병 추모 분위기에 적극 동참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경주대가 지난 2005년까지 열었던 지역 보훈 가족 초청 위로행사의 연장선상에서 기획된 것이다.
행사에는 △상이군경회 경북지회 △전몰군경유족회 경주지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경주지회 △6?25참전유공자회 경주지회 △고엽제전우회 경주지회 △특수임무수행자회 경주지회 등 7개 보훈단체가 초청된다.
신라천년예술단의 국악 공연과 경주대 댄스 동아리 ‘FAF’의 축하 공연을 비롯해 14팀의 노래·장기자랑과 중식 뷔페 등이 이어진다. 교내 봉사활동으로 학생 자치단체와 자원봉사자 30여 명 등 모두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순자 경주대 총장은 “보훈 가족은 우리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로 이들을 챙기는 것은 가족을 돌보는 것과 다름없다. 우리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행사를 마련한 것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며 “이번 행사가 우리 사회가 보훈 가족의 노고를 다시 가슴에 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