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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박람회특집]동양대
‘나’·‘다’군 분할모집… 교차·복수지원 가능
‘직렬별 공무원으로 다변화’ 취업전략 강화

동양대(총장 최성해)는 201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나’군(189명 선발)과 ‘다’군(165명 선발)으로 나눠 총 354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등록 결과에 따라 인원은 달라질 수 있다. 정시 원서 접수 직전인 12월 16일께 동양대 입학 홈페이지(http://ipsi.dyu.ac.kr/)에 모집단위별 최종 선발 인원이 공지된다.

‘나’군에서는 ‘학생부우수자전형’과 ‘일반학생전형’이 진행된다. 학생부우수자전형은 학생부를 100% 반영해 뽑으며 일반학생전형은 대부분 학과가 학생부와 수능을 반반씩 반영한다. △행정경찰학부·사회복지학과(학생부 40%, 수능 40%, 면접 20%) △항공비서학과(학생부 40%, 수능 20%, 면접 40%) △생활체육학과(학생부 40%, 수능 20%, 실기 40%)는 전형 요소별 반영 비율이 조금씩 다르므로 유의해야 한다.

일반학생전형만 진행되는 ‘다’군은 ‘나’군에 비해 수능 배점이 높다. 학생부 20%와 수능 80%로 평가한다. 다만 행정경찰학부(학생부 20%, 수능 60%, 면접 20%), 항공비서학과(학생부 20%, 수능 40%, 면접 40%), 연극영화학과(학생부 20%, 수능 40%, 실기 40%)에 지원할 학생들은 반영 비율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따라서 학생부와 수능 성적이 엇비슷하게 나왔다면 ‘나’군에, 수능 성적이 상대적으로 높다면 ‘다’군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나’·‘다’군에서 모두 모집하는 항공비서학과는 면접 비중이 상당하고 ‘나’·‘다’군에서 선발하는 연극영화학과도 ‘다’군에서는 실기 비율이 높으므로 지원할 수험생은 학생부와 수능 외에도 면접·실기고사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수능 성적은 계열 구분 없이 언어, 수리‘가’·‘나’, 외국어 3개 영역 중 백분위 상위 2개 영역을 70% 반영하며 탐구영역 백분위 상위 2개 과목을 30% 반영한다. 단 공학·보건계열에 지원할 경우 수리‘가’ 응시자는 수리‘가’ 영역 반영시 총점(1000점)에 10점을, 과학탐구 응시자는 5점을 각각 가산점으로 받는다.

교차지원과 복수지원 모두 허용된다. 고교 재학시 계열이나 수능 응시 영역에 관계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동양대 정시모집 ‘나’·‘다’군에 지원한 수험생은 모든 모집단위에 복수지원할 수 있다. 그러나 수시에 합격한 학생은 정시에 지원할 수 없다.

정시 입학 원서는 12월 18일부터 23일까지 인터넷과 방문·우편으로 접수받는다. 인터넷으로 접수할 경우 동양대 입학 홈페이지와 진학사(http://www.jinhakapply.com/), 유웨이(http://www.uwayapply.com/)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방문 접수는 휴일에도 가능하며 우편 접수는 등기 우편이 원서 접수 마감일 오후 6시까지 도착해야 한다.

‘공무원사관학교’ 연계 다양한 공무원 배출

동양대의 대표 브랜드는 ‘공무원사관학교’다. 지난 2004년 국내 대학 중 최초로 공무원사관학교를 설립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올해 전용 생활관을 신축하는 등 대학 차원에서 집중 투자하고 있다. 학과와 별도로 공무원사관학교 책임지도교수도 배정된다. 가시적 성과 역시 따라왔다. 각종 국가고시 합격과 공기업 채용 숫자가 확연히 늘어났다.

공무원사관학교 특성화에 올인한 시기를 지나서 이제는 각 단과대학 프로그램을 접목시켜 다양한 인접 분야 진출로 ‘확산’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철도대학은 철도 공사 직원, 국방기술대학은 군무원을 길러내는 데 방점을 찍었다. 다음 승부수는 디자인 계열이다. 이 분야 공무원 진출을 목표로 잡고 올해 디자인예술대학을 신설했다.

지수욱 동양대 입학처장은 “행정고시나 공무원 시험 말고도 다양한 분야의 공무원, 준공무원으로 채용될 수 있는 길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디자인 직렬 공무원 수요가 발생하는 데 발맞춰 디자인 분야 특성화에 힘을 쏟겠다”고 힘줘 말했다. “군무원을 ‘준군인’이라 생각하는데 실은 공무원이 맞다. 이 분야 특성화로 군무원 진출을 늘리겠다”고도 했다.

등록금 약 20% 장학금 환원… ‘혜택 다채’

다양한 장학제도는 동양대의 강점이다. 등록금의 약 20%를 장학금으로 환원해 혜택이 큰 편이다. ‘입학성적우수 장학금’과 ‘수능성적우수 장학금’, ‘면학 장학금’은 수능 성적이 우수한 신입생들에게 등록금 전액 또는 수업료 반액 면제 혜택을 부여한다. 학생부우수자전형(학생부 100% 선발)으로 지원한 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받을 기회는 있다. ‘고교성적우수 장학금’이 그것이다. 성적에 따라 혜택 기간은 조금씩 달라진다.

대학 특성에 걸맞은 공무원 관련 장학금도 있다. ‘공무원양성 특별장학제도’는 공무원사관학교에 입교하는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맞춤형 장학금이다. 다른 장학금을 받더라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수시에서 실시되는 ‘(준)공무원자녀전형’이 정시엔 없지만 ‘(준)공무원장학금’은 정시 합격생도 받을 수 있다. 반대로 수시 합격생도 수능 성적이 좋으면 관련 장학금을 받는 등 ‘크로스 지급’이 가능해 장학 혜택의 폭이 넓다.

‘글로벌인재장학금’은 조금 독특하다. 금액으로 지급되지 않고 해외문화탐방 경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주어진다. 장학금 수혜를 입은 정시 합격생이 신청하면 된다. 신입생이 아닌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국외유학 및 어학연수 장학제도’도 있다. 이외에도 ‘학부(과)특성화장학금’과 각종 ‘특별장학금’ 제도가 갖춰져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는 열려있다.

“공무원사관학교 바탕 취업중심대학 도약”
[인터뷰]지수욱 동양대 입학처장

- 올해 입시에서 달라진 점이 있는지.
“전형 절차는 크게 달라진 게 없다. 분할모집 시행이나 전형 방법 등은 동일하다. 대학 차원에서 집중 육성하려는 특성화 분야가 다변화된 게 핵심이다. 올해 신설된 단과대학인 디자인예술대학이 대표적이다. 공무원사관학교 프로그램과 연계해 디자인 직렬 공무원을 길러낼 생각이다. 디자인경영학과는 ‘퓨전’ 개념 학과로 보면 된다. 디자인과 경영 분야를 융합해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자 했다. 보석귀금속학과는 학과에서 요구하는 자격증만 취득하면 해외 취업이 가능하다. 고부가가치 산업이라 능력만 갖추면 전망이 밝다.”

- 다양한 직렬의 공무원 양성을 표방했다. 구체적 전략은 뭔가.
“디자인 계열 개척을 위해 전문계 특성화고를 찾아 간이 입시설명회를 열었다. 학과 교수들이 직접 방문해 수험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공무원사관학교를 비롯해 철도대학, 국방기술대학의 특성에 맞는 직렬별 공무원·준공무원 양성은 이미 본 궤도에 올랐다. 다만 군무원의 경우 군인과 비슷한 신분이란 인식이 많다. 직렬별 공무원이란 사실을 확실히 알리고 지원 프로그램도 가동해 취업문을 넓히고 있다. 디자인 직렬, 군무원 분야 개척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 수험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공무원사관학교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왔지만 대학 전체적으로 ‘취업중심대학’으로 가는 게 목표다. 학생의 90% 이상은 전공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올해 취업률 통계에서도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올해부터 취업률이 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와 연계돼 거품이 빠지는 대학이 많았지만 동양대는 되레 취업률이 올랐다. 그만큼 취업 지원 시스템이 탄탄하다. 기숙사 정원도 2300여 명으로 거의 100% 수용가능하다. 2인 1실 기준으로 숙식을 모두 해결하는 데 하루에 만 원도 안 든다. 교육환경 역시 흠잡을 데 없다고 자부한다. 많은 수험생들이 지원해주길 바란다.”

김봉구 기자 (paper81@unn.net) | 입력 : 10-11-22 오전 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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