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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앞둔 중앙대 메디컬 센터
오는 11월 말 개원....인근 지역 땅값도 상승
중앙대의 숙원사업인 메디컬 센터가 드디어 개원한다.

중앙대는 메디컬 센터 신축 공사가 현재 공정률 90%를 보이고 있으며 오는 11월 말 쯤 개원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앙대는 박명수 총장이 취임 후 꾸준히 추진해왔던 중장기 발전계획 ‘드래곤2018’의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 중 하나를 완성하게 되고 향후 일정도 탄력을 받게 됐다.

지하 3층, 지상 15층 규모의 메디컬 센터는 공사 진행 과정에서 우여곡절도 있었기에 개원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중앙대에 남다른 감회를 주고 있다.

무엇보다 애를 먹었던 부분은 총 1천2백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공사 비용. 이로 인해 초기에 메디컬 센터 신축 공사에 대한 구성원들의 우려가 깊었다.

하지만 중앙대는 지난해 말 경 필동 중대병원을 2백74억원에 동국대에 매각하는 초강수를 쓰는 등 자금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메디컬 센터가 완공을 앞두면서 인근 지역인 흑석동(서울 중구) 일대 땅값이 부쩍 상승, 지역주민들도 메디컬 센터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동산 업계에 의하면 현재 메디컬 센터 인근 땅값은 평당 5백~6백만원에서 1천만원 이상으로 상승했으며 특히 상가가격은 2천~3천만원에서 6천~7천만원으로 대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메디컬 센터 건립으로 유동인구가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설명하고 있다.

이와 관련 중앙대 한 관계자는 “메디컬 센터가 완공되면 중앙대는 명실상부한 의학 명문이 될 것”이라면서 “11월 달부터 필동병원에서 환자 이송이 이뤄지는 등 대대적인 공수작전이 전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와 중앙대의 필동중대병원 매매와 관련 동국대 한 감사가 당초 매매 합의가가 2백60억원대였으나 추후에 2백74억원으로 높아졌다며 매매과정에 의혹을 제기, 홍기삼 동국대 총장 등을 검찰에 고발해 검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정성민 기자 (news@unn.net) | 입력 : 04-08-20 오후 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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