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문대학교육연구학회(회장 양한주·동양미래대학 기계설계과 교수)가 지난 22일 한국경제신문사 18층 다산홀에서 ‘공정사회, 친서민 정책과 고등직업교육’을 주제로 학회를 개최했다
발제를 맞은 양한주 회장은 “부모의 학력과 직업이 자녀의 진로 및 임금을 결정하는 한국사회에서 교육을 통한 신분상승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결국 부모의 학력 수준과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학생들은 전문계고에 진학하고 전문대학에 진학하는 점을 보아도 전문대학생이 친 서민에 가장 가까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양 회장은 전문대학에 재정지원이 필요함을 역설하며 “△국립 전문대학의 숫자 증가 △4년제 대학 수준의 전문대학 재정 지원과 교육여건 조성 △ 학력별 임금격차 완화 △ 직업 분야로의 계속교육 기회 제공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신미경 교육과학기술부 친서민정책추진단 팀장, 양영유 중앙일보 정책사회데스크, 권재길 창원전문대학 컴퓨터전기소방학부 교수 등이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신미경 팀장은 “질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내는 것이 최선의 복지고 친서민이라고 생각한다”며 “교과부도 취업의 일선에 있는 전문대학이 지역에 맞게 혹은 대학 특징에 맞게 명품전문대학을 만들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학회에는 김춘진 민주당 의원, 임해규 한나라당 의원, 김규태 교육과학기술부 평생직업교육국장, 이기우 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