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중등특수교육과(학과장 서선진교수)가 지난 19일, 지역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 30여명을 초청해 문화공연과 진로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 학과는 ‘한울제’라는 이름으로 지난 4년간 일반적인 학내 학술제를 진행해 왔다. 올해 처음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행사로 전환, 지역의 장애학생들과 함께 학술제를 개최한 것이다.
장애청소년의 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를 양성하는 학과 특성에 맞게 논산지역의 장애중고등학생들을 초청했다. 학생들이 예비교사로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수화, 핸드벨, 현악3중주 등 문화공연과 진로체험활동을 진행했다.
건양대는 “장애학생들에게는 비누 만들기, 포장공예 등 다양한 활동을 몸소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학과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것들을 직접 적용하며 재능기부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학회장인 2학년 김준환(25)씨는 “장애학생들은 우리 건양대를 방문해서 지역사회에 적응할 기회를 갖게 되고, 우리 학과 학생들은 지역사회에 기여하면서도 우리의 진로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