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가톨릭대(총장 소병욱)는 201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나’군(632명)과 ‘다’군(759명)으로 나눠 총 1391명(정원내)을 선발한다. ‘나’군은 수능 60%, 학생부 40%를 반영하고, ‘다’군은 수능 100%만으로 신입생을 뽑는다.
성한기 입학처장은 “학생부 성적이 상대적으로 강하다면 ‘나’군에 지원하고, 수능 점수에 자신 있다면 ‘다’군에 지원하는 게 유리하다”고 강조하며 “특히 복수전공이 인원이나 성적 제한 없이 자유롭기 때문에 입학 성적이 낮아서 원하는 과에 입학하지 못한 학생도 복수전공을 통해 얼마든지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의예과·수학교육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는 계열에 관계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해외복수학위, CU인재학부, 농·어촌(도지사 추천)특별전형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지난해 수시에 있었던 지역인재육성특별전형이 올해는 정시 ‘다’군에서 진행된다. 의예과 7명을 선발하는 지역인재육성전형은 대구·경북지역 일반계 고교 출신자를 위한 특별전형이다.
성 처장은 “지역인재육성특별전형의 경우 지난해에는 수시에서 진행됐는데 올해는 정시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며 “지원 자격도 대구지역에서 대구·경북지역 고교 졸업자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졸업 후 본교와 해외 대학 졸업장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해외복수학위제도를 운영한다. 2006년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올해 ‘다’군에서 미국복수학위 12명, 중국복수학위 5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해외복수학위 장학생으로 선발될 경우 본교와 외국 대학 정규학기 등록금과 기숙사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미국복수학위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5명을 증원했다. 미국복수학위는 수능 외국어영역이 2등급 이내여야 지원할 수 있다. 수리 ‘가’형의 경우 수능 4개 영역 평균 2.25등급 안에 들어야 하며, 수리 ‘나’형은 수능 4개 영역 평균이 2등급 안에 들어야 지원 가능하다. 중국복수학위는 외국어영역이 3등급 이내로 적용되며 수능 4개 영역 평균 2.5등급 안에 들어야 지원할 수 있다.
국어국문학과는 올해 한국어문학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국어국문학전공과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전공으로 전공을 나눴다. 한국어문학부는 ‘나’군 일반전형에서 8명, ‘다’군 일반전형에서 12명 등 총 2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성한기 입학처장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전공은 외국인 학생 유치와 한국 학생들의 한국어 교사 양성을 위해 만들었다”며 “외국어로서 한국어학전공을 졸업하면 문화관광부로부터 한국어 교원 2급 자격증이 발급된다”고 강조했다.
■ 장학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 격이 다른 장학제도, 대구가톨릭대에서 만날 수 있다.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CU HONORS'가 바로 그것. ’CU HONORS' 장학금은 'S(Superior)', 'A1(Ace1)', 'T(Teacher)', 'G(Global)' 등으로 세분화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CU HONORS-S는 수능 3개 영역이 모두 1등급인 학생에게 주어지는 장학금이다. 4년간 납입금 전액을 지원받으며, 기숙사와 고시원비도 면제다. 매월 100만원(연간 800만원)의 면학장려금이 지원되며, 졸업 후 해외 명문 대학원 진학 시엔 3년간 3만 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박사학위를 취득한 경우 본교 교수로 채용될 수 있다.
수능 4개 영역 평균이 2.5등급 이내인 학생에게 제공되는 CU HONORS-A1은 4년간 납입금 전액 지원과 기숙사와 고시원비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사범대 지원자에겐 CU HONORS-T 장학금이 있다. 사범대 지원자 가운데 수능 4개 영역 평균이 2등급 안에 드는 학생은 4년간 납입금 전액과 기숙사비·고시원비가 면제된다. 특히 졸업 당해년도 임용고시 1차 합격자 가운데 졸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재단 산하의 12개 유치원이나 중등 교사로 임용 추천 혜택이 주어진다.
CU HONRS-G는 어학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지원되는 장학금이다. 이 장학금은 외국어계열 지원 학생 가운데 전공 분야 어학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해당 언어권 국가에 한 학기 동안 교환학생으로 나갈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CU HONORS-M1 장학금은 경상대 지원자 중 수능 4개 영역 평균이 2.5등급 이내인 학생에게 해당된다. 4년간 납입금 전액을 지원받고, 기숙사와 고시원비도 면제된다. 특히 전문자격 취득 특별 프로그램이 무료로 제공되며, CPA, 세무사, 감정평가사, 관세사 등 전문자격증을 준비하는 학생에게는 연간 200만원 이내의 실비가 지급된다.
[원스톱(ONE-STOP) 취업 서비스, ‘취업·창업센터’] 
대구가톨릭대 취업 교육이 심상치 않다. 최근 취업 교육 전용시설인 취업·창업센터가 문을 열었다.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의 연면적 6000㎡ 규모로 건립된 취업·창업센터에서는 취업에 관한 모든 관리가 원스톱(ONE-STOP)으로 가능하다.
취업·창업센터에서는 취업지원을 위한 행정부서부터 산학 네트워크까지 모든 서비스를 지원한다. 1층에는 5층까지 △취업지원팀 △English Cafe △Job Cafe △여대생커리어개발실 △창업교육실 △면접실습실 △강의실 등을 배치해 취업을 위한 교육이 한 건물 내에서 모두 이뤄지도록 했다.
이곳을 이용하는 학생은 하루 1000명이 넘는다. 학생들은 취업 교육뿐 아니라 취업교육교수와의 상담이나 English Cafe에서의 영어학습, 각종 취업 정보 수집을 위해 이곳을 방문한다.
소병욱 총장은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학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최첨단 시설에서 우수한 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취업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잘 가르치는 대학’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취업률 58.7%를 기록했다. 대구·경북지역 5개 대형 대학(재학생 1만명 이상)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이번 결과는 건강보험 DB에 가입된 인원만 산정하는 취업률을 바탕으로 정규직 취업률만을 반영해 더욱 의미가 크다.
높은 취업률의 비결은 대구가톨릭대만의 취업교육에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학년별 맞춤형 취업교육 △취업준비특별반 △취업교육교수 지도 △취업교육 포인트제 장학금 등을 시행하고 있다. 성한기 입학처장은 “대구가톨릭대는 교육은 기본이고 취업까지 책임진다는 각오로 학교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맞춤형 취업교육은 신입생부터 졸업반까지 단계별 과정으로 운영된다. ‘Basic-Advanced-Practical-Final’ 등 4단계(Course)를 통해 진로설계부터 개인경력관리, 기업 분석 등 취업에 필요한 체계적인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취업교육교수를 별도로 초빙해 취업준비특별반도 운영한다. 기업체 인사 담당자, 심리학 박사,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구성된 취업교육교수는 취업강의는 물론 학생들과 1:1 상담을 통해 취업 컨설팅을 해준다. 기업체와 기관 관계자로 이뤄진 400여 명의 산학협력교수들의 현장실습과 특강도 이뤄진다. 정일경 취업경력개발처장은 “외부 현장 전문가를 취업교육교수로 초빙해 실무교육과 상담을 진행, 학생들의 취업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스펙도 쌓고 장학금도 받을 수 있는 취업교육 포인트제 장학금은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 △자격증 취득 △봉사활동 △공모전 입상 △취업 프로그램 이수 등을 점수로 환산해 50만원에서 최대 1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올해 1학기에는 40여 명의 학생에게 35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대구가톨릭대는 2014년 취업률 8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 처장은 “목표 달성을 위해 학생들이 학교의 우수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저학년 때부터 확실한 목표를 세우고 취업 준비를 꾸준히 한다면 목표 취업률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