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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대입 예상합격선 공개 안한다”
진학지도 상담 프로그램 ‘대학 서열화’ 우려 일축
“수험생 진학 가능성 예측...학원 배치표와 달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대학입학과 관련해 예상합격선을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일부 언론에서 대교협의 지학지도 프로그램이 사설학원의 배치표처럼 대학 커트라인을 공개, 서열화를 조장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한 반론이다.

대교협은 25일 “(수험생의) 진학 가능성여부를 판단해주기 때문에 점수 중심으로 단순 배치한 사설기관의 배치표와는 차원이 다른 프로그램”이라며 이같이 해명했다.

대교협의 진학지도 상담 프로그램은 수험생이 자신의 수능·내신 성적, 지망 분야 등을 입력하면 각 대학과 모집단위별 합격 가능성을 예측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대교협은 “대학-고교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대교협 대입상담센터에서 활동 중인 현직 상담 교사단에 의해 2006년부터 개발된 것”이라며 “수능영역별 점수, 내신자료, 지원 모집단위를 입력하면 대학·학과별 진학 가능성 여부를 판단해주기 때문에 점수 중심으로 단순 배치하는 사설기관의 배치표와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또 “대교협에 진학실적 자료를 제공해 온 350여개 고교는 이 프로그램을 활용해 진학지도를 계속해 왔지만, 그렇지 않은 고교 현장에서 이 프로그램을 요청하는 경우 보안서약서 작성·확인 절차를 거쳐 받을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일각에서 제기된 대입 커트라인 공개에 따른‘서열화’ 우려를 일축했다.

성태제 사무총장은 “대학 진학은 공교육 현장에서 교사의 주도로 이루어지고, 학생들의 성적뿐만 아니라 적성과 진로까지 아우르는 진학상담이 진행되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10-11-25 오후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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