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법시험 합격자 10명 중 6명이 SKY 출신인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서울대가 1위를 고수한 가운데 고려대·연세대가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성균관대가 전년대비 합격자 수가 상승하며 한양대를 밀어내고 4위를 차지했다. 전체 합격자 814명 가운데 여성이 338명을 차지, 처음으로 40%를 넘어섰다.
29일 법무부에 따르면, 올해 사법시험 최종 합격자는 814명이다. 출신 대학별로는 서울대가 247명으로 전체의 30.34%를 차지하며 1위를 차지했다. 전년(24.7%) 대비 5.6%포인트 상승하며, 2위 고려대와의 격차를 벌렸다.
2위 고려대는 146명이 합격했다. 비율로는 전체의 17.94%를 차지, 지난해(17%, 169명) 보다 0.9%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쳤다. 연세대는 102명의 합격자를 배출, 전년(11.7%, 117명)에 비해 0.8% 포인트 증가하며 3위를 차지했다. 전체 814명의 합격자 가운데 이른바 ‘SKY’ 출신이 495명(60.81%)으로 집계됐다.
올해 사시합격자 수는 1000명대에서 800대로 줄어들었다. 로스쿨 첫 졸업자 배출을 앞두고 사시 합격인원을 줄여나가는 정책에 따른 것이다. 때문에 지난해 보다 합격자 수를 적게 배출하고도 비율에서는 상승한 대학들이 많았다.
4위는 성균관대가 차지하며 지난 해 4위 한양대를 5위로 밀어냈다. 성균관대는 69명(8.48%)의 합격자를 배출, 59명(7.25%)을 배출한 한양대를 1.23%포인트 차로 앞섰다.
5위 한양대에 이어 6위는 49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이화여대가 차지했다. 이화여대는 지난해 55명(5.5%)보다 6명이 적은 49명을 배출했지만, 전체 합격자 대비 비율은 6.02%를 기록했다.
이어 △부산대 18명 △중앙대 15명 △서강대 12명 △경찰대 10명 △경희대 9명 △한국외국어대 9명 △전남대 8명 △건국대 6명 △서울시립대 5명 △전북대 4명 △국민대 4명 △동국대 4명 △숙명여대 4명 △인하대 3명 △한동대 3명 △단국대 2명 △성신여대 2명 △홍익대 2명 순으로 사시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는 여성 합격자 비율이 처음으로 40%를 돌파했다. 합격자 중 여성은 338명으로 41.52%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35.61%(355명)에 비해 5.9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법학전공자도 상승했다. 전체 814명 중 법학전공자는 686명(84.28%)이 합격해 지난해 809명(81.14%)보다 소폭 증가했다. 반면 비법학전공자는 128명으로 15.72%를 기록했다.
▼ 2010년 사법시험 합격자 출신대학별 현황.(자료제공 : 법무부)
출신대학명 |
합격인원 |
출신대학명 |
합격인원 |
서울대학교 |
247 |
숙명여자대학교 |
4 |
고려대학교 |
146 |
인하대학교 |
3 |
연세대학교 |
102 |
한동대학교 |
3 |
성균관대학교 |
69 |
단국대학교 |
2 |
한양대학교 |
59 |
성신여자대학교 |
2 |
이화여자대학교 |
49 |
홍익대학교 |
2 |
부산대학교 |
18 |
순천대학교 |
1 |
중앙대학교 |
15 |
충북대학교 |
1 |
서강대학교 |
12 |
인천대학교 |
1 |
경찰대학 |
10 |
계명대학교 |
1 |
경희대학교 |
9 |
동아대학교 |
1 |
경북대학교 |
9 |
서남대학교 |
1 |
한국외국어대학교 |
9 |
숭실대학교 |
1 |
전남대학교 |
8 |
아주대학교 |
1 |
건국대학교 |
6 |
영남대학교 |
1 |
서울시립대학교 |
5 |
공군사관학교 |
1 |
전북대학교 |
4 |
독학사 |
1 |
국민대학교 |
4 |
기타 |
2 |
동국대학교 |
4 |
총계 |
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