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는 30일 권병석 생명과학부 교수가 최근 면역학 분야 권위지인 미국 <면역방법저널>(Journal of Immunological Methods)에 발표한 알레르기담당 호산구(好酸球) 증식현상 규명 논문이 미국 온라인 우수논문 검색시스템인 ‘Faculty of 1000 BIOLOGY’에 추천논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Faculty of 1000 BIOLOGY’는 매월 생물학과 의학 분야 발표 논문들을 세계적 권위자 2000명 이상이 평가를 한 뒤 최고 논문만을 엄선해 발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 이곳에 소개된 연구는 세계적인 중요성를 인정받는다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권 교수의 논문은 림포마 세포에 IL-33이라는 사이토카인을 발현하는 세포주를 확립한 후 생쥐의 복강에 접종하면 호산구(好酸球)가 복강에서 대량으로 증식함을 규명한 것이다. 권 교수의 논문에 대해 알레르기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미국 국립보건원의 헬렌 로젠버그(Helene Rosenberg) 박사의 “생체에 소량으로 존재하는 호산구 세포를 생체 내에서 대량으로 증식시키는 새롭고 획기적인 방법을 개발한 것”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아울러 최근 발표된 생물학․의학 분야 9만 8300편 논문 가운데 추천논문 353편에 포함했다.
한편 권 교수는 교과부가 지원하는 ‘2차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World Class University: WCU) 육성사업’에 면역질환과 암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