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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박람회특집]한국산업기술대
‘나’군 557명, ‘다’군 457명 등 총 1014명 선발
‘나’군 수능 80%·학생부 20%, ‘다’군 수능 100%로
산학협력 특성화···9년 연속 취업률 최상위권 고수


한국산업기술대(총장 최준영·이하 산기대) 2011학년도 정시모집은 ‘나’군과 ‘다’군으로 나눠 실시한다. ‘나’군은 수능 80%와 학생부 20%를 적용하고, ‘다’군에서는 수능 100%만으로 신입생을 뽑는다.

특히 산기대는 일반대 ‘나’군과 ‘다’군을 지원했더라도 복수지원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산업대인 산기대의 경우 고등교육법시행령에 따른 ‘군별 복수지원 금지’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 정시에서는 일반전형 756명, 정원외 특별전형 258명 등 모두 1014명을 선발한다. ‘나’군에서는 △일반전형 299명 △농어촌전형 54명 △전문계고교출신자전형 68명 △재외국민전형 27명 △산업체위탁전형 29명 △계약학과 80명 등 총 557명을 모집한다. 수능 점수만으로 합격자를 가리는 ‘다’군은 일반전형으로 457명을 선발한다.

전형 요소별 반영비율은 전형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나’군의 △일반전형 △농어촌전형 △전문계고교출신자전형은 수능 80%, 학생부 20%를 반영한다. 재외국민전형의 경우 면접 100%만으로 선발하며, 산업체위탁전형과 계약학과는 서류전형 100%를 반영해 합격자를 가린다. ‘다’군 일반전형은 수능 100%만으로 선발한다.

수능 성적은 3개 영역을 반영한다. ‘나’군의 경우 언어 30%(120점), 수리 35%(140점), 외국어 35%(140점)를 반영한다. ‘다 ’군은 △수리 35%(140점) △외국어 35%(140점) △사탐·과탐 중 상위 2개 과목 30%(120점)를 적용한다. 학생부 성적은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전 과목을 평가한다. 학년별 반영비율은 1학년 20%, 2학년 30%, 3학년 50%로 3학년 성적에 가장 큰 비중을 둔다.

정시 원서 접수는 12월 18일부터 23일까지 인터넷으로만 받는다. 진학사(http://www.jinhak.com)·유웨이(http://www.uway.com)·어플라이114(http://www.apply114.com)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제출 서류는 12월 28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2월 1일 이전 산기대 홈페이지(www.kpu.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부 입시 요강과 자세한 일정은 산기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취업률 ‘전국 1위’···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 = 산기대는 올해 10월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전국 4년제 대학 취업률 조사에서 73.1%로 ‘전국 1위’(졸업생 1000명 이상 2000명 이하 대학)를 차지했다. 취업률은 올해뿐 아니라 지난해에도 1위를 차지했으며, 2002년부터 9년 연속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취업률 1위의 비결은 우수한 산학협력을 중심으로 한 기술 인재 양성에 있다. 최준영 총장은 “기업 수요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친화형 인재 양성에 주력했다”며 이외에도 “졸업생 재교육을 통해 졸업생을 채용한 기업들에 지속적인 믿음을 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산기대는 실용 교육을 강조한다. 캠퍼스와 기업의 경계를 허물고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업 수요를 파악,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한 친기업형 인재를 양성한다.

산기대 학생은 기업 현장실습을 거치지 않으면 졸업할 수 없다. ‘프로젝트실습 학점제’를 통해 산업 현장실습을 학점으로 의무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산기대 학생들은 졸업 전까지 산업 현장에서 4학점을 취득해야만 졸업이 가능하다. 이는 재학생들의 산업 현장 적응력을 키워주기 위해 지난 2000년 도입한 정규 교육과정이다.

‘프로젝트실습 학점제’는 학생과 기업이 윈윈하는 대표적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기업들은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력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에는 재교육이 필요 없는 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기회다. 실제로 기업들은 실습에 참여한 학생 가운데 우수 인력을 신입사원으로 선발하고 있다.

학생들의 참여율도 높다. 지난 2008년부터 3년간 평균 1200여 명(여름방학 기준)의 학생이 참여했다. 방학을 이용해 학점 취득과 취업 준비를 동시에 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는 큰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습에 참여했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0%가 ‘실습 경험이 취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프로젝트실습 학점제에 참여한 학생들은 소속 기업 CEO가 직접 평가하고 학점을 매긴다. 기업인들을 현장 지도교수로 활용해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기업 CEO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학생들에게는 일본, 중국 등 해외 산업 현장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산기대는 앞으로 프로젝트실습 학점제를 최대 18학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또 기업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은 학생들에겐 해외 산업 현장 연수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김덕현 교무처장 인터뷰]

- 산기대의 2011학년도 정시모집 특징은.


“산기대는 201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나’군과 ‘다’군으로 나눠 총 1014명을 모집한다. 일반전형은 756명, 정원외 특별전형으로는 258명을 선발한다. ‘나’군은 수능 80%와 학생부 20%를 적용하고, ‘다’군은 수능 100%로 신입생을 뽑는다. 특히 산기대는 다른 대학을 지원하고도 본교 ‘나'·'다’군 동시 지원이 가능해 수험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

- 엔지니어링하우스(EH: Engineering House) 제도가 대표적 산학협력 과정으로 꼽힌다

“EH는 교수와 기업 간 공동연구 프로젝트에 학생들이 연구원으로 참여하는 방식의 현장밀착형 교육 시스템이다. EH 제도는 기업과 대학 간 산학연계 활성화와 더불어 학생들의 실무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도입됐다. 현재 IT·전통산업·생명화학·신소재 분야의 50개 EH를 운영하고 있으며 150개 참여기업과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 3년간 △교수 100명 △학부생 405명 △기업 158개가 참여하는 등 그 규모가 확대됐다. 특히 올해 1학기부터 EH에서 이뤄지는 수업을 정규 학점으로 인정하고 있어 학생들의 더 많은 참여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또 오는 2012년부터는 인증제 도입도 추진할 예정이다."

- 산기대의 강점은

“산기대는 지식경제부(당시 산업자원부)가 설립한 유일한 공대다. 최근 △취업률 전국 1위 △교수 1인당 연구비 5위 △산학협력 중심 대학 수도권 1위를 기록하며 ‘충청권의 KAIST’, ‘경상권의 포스텍’, ‘호남권의 광주과기원’과 함께 수도권을 대표하는 명문 공대로 발돋움하고 있다. 국내 최대 기업 밀집지역인 국가산업단지(시화·반월·남동) 안에 위치해 있어 기업들과 힘을 합쳐 살아있는 공학 교육을 할 수 있다.”
송아영 기자 (songay@unn.net) | 입력 : 10-12-01 오전 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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