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제3대 교수회장으로 김용완(57·사진) 사학과 교수가 선출됐다.
충남대는 1일, 교수들이 참여한 교수회장 선출선거에서 김 교수가 최고득표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내년 3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충남대 교수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차기 교수회장 선출선거를 실시했다. 총 839명의 유권자가 참여한 투표 결과 김용완(57) 사학과 교수가 전체 투표자 가운데 79.8%의 지지를 얻어 최고득표자로 선출됐다.
김 교수는 출마소견서에서 “충남대를 졸업한 동문교수로서 학내의 여러 문제들을 방관하는 것은 더 이상 도리가 아니다”며 “학내외 중요 현안에 대해 침묵의 카르텔을 깨고, 교수 상호간 결속과 연대를 통해, 대학공동체의 정신과 품격을 지켜내는 데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 교수는 △교수회의 위상 강화 △교수들의 권익과 교권 수호 △법인화 추진 저지 △교수 호봉제 철폐 △학장 직선제 폐기 반대 등의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충남대를 졸업한 김 교수는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충남대 박물관장, 인문대학교수협의회장, 인문대 학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전인문학연구회, 송요금원사연구회의 회장 등의 활동을 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