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박람회특집]국민대
민족대학에서 글로벌대학으로
광복 직후인 1946년 김구·신익희·김규식 등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들이 설립한 ‘민족대학’ 국민대학교(총장 이성우)는 현재 2만6000여명의 재학생을 보유한 대형 종합대학으로 성장했다. 학부로 분리된 건축학부와 신설되는 ‘KMU International School’ 을 포함해 총 12개 단과대학과 2개 독립학부를 두고 있다. 이제는 국내를 벗어나 매년 해외 주요 대학들과 국제교류를 넓혀가고 있으며, 재학생에게 해외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성곡 글로벌 앰배서더 등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과 함께 디자인·자동차공학 분야에서 해외의 주목을 받는 ‘글로벌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국민대는 지난해 ‘10년 내 10개 분야 글로벌 Top10’을 목표로 ‘KMU1010’ 발전계획을 선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재학생들을 글로벌인재로 집중육성하기 위해 글로벌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교통·시설·정보·문화 인프라를 강화하며 교육·연구분야 경쟁력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2006년에는 대교협 대학종합평가에서 대학교와 대학원 모두 최우수로 선정이 된 바 있으며, 각종 인증을 통해 교육의 질을 담보하고 있다. 한국경영교육인증원(KABEA)에서 경영학교육인증을 받았고, 최근에는 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K)과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AAD)으로부터 공과대학의 모든 학과와 건축학과가 교육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디자인과 자동차공학 분야는 이미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미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이 분야 외국인 유학생들도 매년 급증하고 있다.
기사>가군 모집인원 50% 내외 수능 100% 우선선발
국민대학교 2011학년도 정시모집 일반학생전형은 가군에서 901명을, 나군에서 공업디자인학과·음악학부·공연예술학부, 회화전공에 한해 152명을, 다군에서 378명을 모집한다. 농어촌학생ㆍ전문계고교출신자ㆍ기회균형 등 정원외 특별전형은 나군에서 105명을 모집하며, 취업자ㆍ전문계고졸재직자 특별전형은 다군에서 21명을 모집한다. 특히 2011학년도부터 100% 영어강의로 진행되는 ‘KMU International School’을 독립학부로 신설해 가군 일반학생전형에서 모집한다.
수능 반영지표로 백분위를 활용하며, 모집단위별로 지정한 수능 반영영역(과목)이 하나라도 없는 경우 지원할 수 없다. 일반학생 인문·자연계 모집단위는 2011학년도부터 가·다군으로 분할 모집한다. 가군은 모집인원의 50% 내외를 수능 100%로 우선선발하고, 나머지 모집인원은 학생부 30%, 수능 70%로 선발하며, 다군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인문계는 외국어(35%)·언어(30%)·탐구(25%)·수리(10%)를, 자연계는 수리(35%)·외국어(30%)·탐구(25%)·언어(10%)를 반영하며, 예·체능계는 언어·외국어·탐구(사회탐구 또는 과학탐구) 등 3개 영역을 동일한 비율로 반영한다. 인문계는 수리 가 또는 나형, 사회탐구 또는 과학탐구를 반영하며, 자연계는 수리 가 또는 나형을 반영하되, 탐구는 과학탐구만을 반영한다. 단, 건축학부는 가군에서 과학탐구만 반영하지만 다군에서 사회탐구 또는 과학탐구를 반영한다. 자연계의 경우 수리 가형 선택 시 취득 백분위의 10%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전문계고교 출신자 특별전형은 모든 모집단위가 탐구영역에서 사회·과학·직업탐구를 모두 반영한다.
원서접수는 12월 18일부터 23일까지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kookmin.ac.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스마트폰 홈페이지는 m.ku.ac.kr다. 문의 02)910-4124~9(입학팀)
박스기사>국민대 특성학과의 대표주자 ‘자동차공학과’
국민대 자동차공학과는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육성책의 일환으로 국가차원에서 1992년에 신설된 자동차 특성화학과다. 두뇌한국21사업(BK21)에 선정된 이후부터 자동차공학과 교육 및 연구프로그램 육성을 위해 100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있다. 대학본부에서도 자동차공학과의 교육 및 연구 수준을 ‘글로벌 Top10’으로 도약시키겠다는 야심찬 계획 아래 지난 2010학년도부터는 기계·자동차공학부를 분리해 자동차공학과로 전문화한 바 있다.
국내 유일의 자동차공학전문대학원과 연계된 자동차 특성화 교육을 실시, 출전한 각종 국내외 경진대회에서의 재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자동차 관련업체에서의 졸업생에 대한 높은 평가에서 그 진가를 입증하고 있다. 국민대 자작차동아리 ‘KORA’팀은 매년 미국 미시건에서 개최되는 세계 자동차 공학도들의 꿈의 경주대회인 F-SAE(세계 대학생 자작차 경주대회)에서 세계유수의 공과대학들을 물리치고 2년 연속으로 세계 10위, 아시아 1위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아시아권 대학의 10위권 내 진입은 역대 최초로, 본토 미국팀을 제외한 외국 참가팀으로서도 2년 연속 10위 성적은 유례가 극히 드문 기록이다.
현대·기아·GM대우·쌍용자동차에서 지원받은 자동차공학 관련 기자재를 비롯해 다양한 산업체로부터 수많은 설비를 지원받고 있으며, 기업지원 뿐만 아니라 한국학술진흥재단과 산업자원부로부터 국고연구비를 수주받기도 했다.
“수능 반영 비율 고려해 지원하면 큰 효과”
[인터뷰]이춘열 입학처장
“국민대는 다른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폭넓게 체험하고, 글로벌 감각을 키워 글로벌 시대를 선도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해외의 대학들과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춘열 입학처장은 국민대의 장점으로 “30개국 170개교와 다양한 교류 협정 프로그램”을 꼽았다. 대표적인 학생 교류 프로그램으로는 1~2학기 간 해외 대학에서 수학하는 교환학생·방문학생 프로그램과 졸업 시 본교와 해외 대학의 학위를 모두 취득하는 복수학위 프로그램 등이다. 특히, 최근에는 학생들이 다양한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도록 ‘The Study Abroad Foundation(SAF)’와 교류 협정을 맺어 학생들이 영어권 60여 개 대학에서 방문학생 자격으로 공부할 수 있게 됐다.
학생들이 지도교수와 팀을 이뤄 특정 주제를 가지고 해외 현장 학습 및 문화탐방을 할 수 있는 ‘성곡 글로벌 엠배서더(SGA)’ 프로그램 역시 매년 학생들이 몰리고 있다. 해외 대학에서 어학연수 후 본교 학점으로 인정을 받는 학점인정 계절학기 어학연수를 비롯, 방학 기간 중 해외 대학의 수업을 듣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이번 입시에 대해서는 “수능 반영 비율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지원하라”고 조언했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을 보면 인문계의 경우 외국어(35%) 및 언어(30%)가 우수한 학생을, 자연계의 경우 수리(35%) 및 외국어(30%)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외국어 및 언어 성적이 좋은 학생의 경우 인문계 모집단위에, 수리 및 외국어 성적이 좋은 학생의 경우 자연계 모집단위에 응시한다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자연계의 경우 수리 가형 선택 시 취득 백분위의 10%를 가산점으로 부여하기 때문에 이를 참고하면 좋은 점수를 올릴 수 있다.
인문·자연계는 수능 100% 또는 수능 및 학생부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하고 있다. 이 입학처장은 이에 대해 “수능과 학생부 성적은 우수하나 대학별고사(면접·논술) 등에 취약점을 보이거나 자신 없는 학생들은 국민대에 지원해 합격을 노려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izoong@un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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