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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학생 유치에 올인"
숭실대, 상위권 학생 대상 파격 입시전략 마련..2006년 일부학과 구조조정
"우수 학생이 경쟁력이다." 숭실대가 우수 학생 유치를 위한 파격적인 입시전략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숭실대는 2006년 입시부터 예체능학과를 제외한 전 학과 합격생 중 수능 상위 4%(단과대학별로 언어·수리 영역 '가'와 '나’, 외국어 영역 중 동시 2개 포함) 이내 학생들에게는 4년 간 장학금, 월 생활비 40만원, 노트북 등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방 학생들에게는 기숙사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또 숭실대는 해당 학생들이 세계 유명 대학 박사과정에 진학할 경우 연 3만 불의 학자금을 2년간 지원하기로 했으며 이들이 학위 취득 후 숭실대 교수직에 지원하면 우선적으로 채용을 고려한다는 방침도 마련했다.

숭실대의 우수학생 유치전략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숭실대는 우수 학생은 물론 후배들을 대상으로 '숭실 봉사장학금'을 신설, 해당 고교에 연간 2백50만원씩 4년간 1천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 '글로벌 브레인’으로 슬로건을 교체, 재학 중 토플 6백점 이상을 취득한 학생들에게는 1년간 해외연수의 기회도 제공한다.

이효계 총장은 “발전 기금의 20%를 우수 학생유치에 쏟아 부을 계획”이라면서“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 입시정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숭실대는 2006년부터 야간학과를 전면 폐지하는 등 일부 학과의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법학과 정원을 2백명으로 확대했으며 사회사업학과를 사회복지학과로 학과명을 변경했다.

또 정보과학대학에 정보통신전자공학부를 통합한 IT대학을 신설한 것은 물론 인문사회계열에는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했다. IT 대학의 경우 수능 상위 8%(수리‘가’와 외국어영역 동시 포함) 이내 학생들의 경우 4년간 장학금과 노트북, 기숙사 등이 제공되며 졸업 후 전원 취업이 보장된다.

정성민 기자 (news@unn.net) | 입력 : 05-07-12 오후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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