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대모사의 달인 배칠수씨(본명 이형민)가 지난 7일 재능대학(총장 이기우)를 방문해 ‘자랑스런 전문대학인 상’ 상금으로 받은 200만원을 전액 기탁했다.
‘자랑스런 전문대학인 상’은 전문대학 출신 중 뛰어난 재능으로 국가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 재능대학 총장)가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자랑스런 전문대학인상은 배칠수씨를 비롯해 패션디자이너 이상봉씨, 여자축구 간판 골잡이 지소연씨 등이 받았다.
배씨는 “전문대학인으로서 과분한 상을 받아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재능대학 후배들도 자신의 끼와 재능을 살려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면 원하는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1994년에 재능대학 레저스포츠과를 졸업한 배씨는 1999년 MBC 슈퍼보이스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받으면서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시작했다. MBC 연기대상 라디오부문 특별상(2005)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MBC 라디오 ‘배한성, 배칠수의 고전열전’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