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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재 계명대 교수 ‘대한민국 작곡상’ 최우수
교향시 ‘비사의 환상’으로 수상

김창재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장<사진 왼쪽>이 제29회 대한민국 작곡상 최우수상과 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 (사)한국음악협회가 주최한 이 작곡 콩쿨은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8일 계명대에 따르면 김 학장은 교향시 ‘비사(飛獅)의 환상’이란 작품으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비사란 날개 돋친 사자로 백수의 제왕을 뜻하는 계명대의 상징 조형물이다.

‘비사의 환상’은 알토와 첼로, 호른 등 기존 관현악에 국악 선율을 함께 담아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으로 선정됨에 따라 악보집과 음반으로 제작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김 학장은 “작곡가로 받을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상을 수상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작곡가와 교육자로 활동하게 해준 계명대와 부족한 나를 스승으로 만난 제자들을 생각하며 만든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김 학장은 서울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폴란트 크라쿠프 음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계명대 작곡과 교수로 재직하며 현재 음악·공연예술대학장을 맡고 있다. 진주시립합창단 상임 지휘자로도 활동 중이다.

김봉구 기자 (paper81@unn.net) | 입력 : 10-12-08 오전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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