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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서경덕 교수 특강 개최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 을 주제로

울산대는 6일 교내 신학생회관 지하소극장에서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37) 성신여대 객원교수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창간 40주년을 맞은 울산대신문(편집국장 이유진․국어국문학부 2)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서 교수는 이날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 주제의 강연에서 “글로벌 시대 세계를 선도하는 젊은이가 되려면, 자기와 다른 문화를 존중하면서 창의적인 사고로 자신을 표현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 시마네(島根)현이 2005년 독도를 두고 ‘다케시마의 날(2월 22일)’ 조례를 제정하자 아르바이트를 하며 모은 돈으로 그해 7월 27일자 미국 뉴욕 타임스(NYT)에 ‘독도는 한국 땅(DOKDO is KOREAN TERRITORY)’, 같은 해 11월 21일자 월 스트리트 저널(WSJ)에 ‘동해는 한국의 바다(East Sea: Sea of Korea)’ 광고를 잇달아 게재해 영국 공영방송 BBC의 인터뷰 요청을 받는 등 세계의 주목을 끌었다.
 
이 광고는 뉴욕 타임스가 동해를 ‘일본해(Sea of Japan)’로만 표기하던 것에서 ‘동해(East Sea)’를 먼저 병기(倂記)하는 성과를 낳았다.
 
이후 한글 세계화를 위해 미국 메트로폴리탄미술관과 뉴욕현대미술관, 자연사박물관에 한국어 서비스를 이끌어냈으며, 올해 3월과 6월 월 스트리트 저널 1면에 ‘기초 한국어(Basic Korean)’ 시리즈 광고를 했다.
 
또 한식 세계화 프로젝트로 지난해 11월 뉴욕 타임스에 비빔밥 전면광고(How about BIBIMBAP for lunch today?)를 실었고, 지난달 25일부터는 MBC ‘무한도전’ 팀과 함께 세계의 심장부인 뉴욕 타임스스퀘어 광장 전광판에 ‘조화의 맛(taste of harmony)’을 주제로 한 비빔밥 홍보 영상광고를 시작했다.
 
특히 서 교수는 민간 홍보대사를 자임한 것에 대해 “대학시절 8번의 방학 동안 5대양 6대주와 남극, 북극을 여행하겠다는 목표를 세웠고, 배낭여행을 통해 80%를 달성했다”며 “세계의 많은 국가를 여행하던 중 한결같은 ‘중국인이냐, 일본인이냐?’는 물음에 자존심이 상해 한국을 알려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실행에 옮겼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blinddance@unn.net) | 입력 : 10-12-08 오후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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