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총장 함인석)는 컴퓨터학부가 지난 7일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서울어코드 활성화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어코드 활성화사업이란 컴퓨터·정보기술 등 IT 분야 공학교육인증과 연계해 국제적 자질을 보장하는 IT 교육 혁신사업이다.
지식경제부는 서울어코드 관련 학과·학부 IT 교육 혁신을 위해 7개 광역경제권별로 대표 대학에 2016년까지 7년간 총 36억 원을 지원한다. △동국대(서울) △성균관대(인천·경기) △경북대(대구·경북) △경상대(동남) △충남대(충청) △전북대(호남) △강릉원주대(강원·제주)가 각 권역별 지원 대학으로 선정됐다.
경북대에 따르면 사업 선정에 따라 관련 학과·학부는 이수 학점을 높여 졸업 요건을 강화한다.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IT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공학 전공과 전공 필수 과목도 크게 늘린다. IT 전공동아리 지원이나 소프트웨어 단기강좌 등 다양한 비교과과정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 실적이 뛰어난 교수에게는 인센티브가 제공되기도 한다.
특히 사업 선정 대학들과 국내 대기업 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서울어코드 포럼’을 결성, 산학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해당 학과·학부 졸업생의 기업체 입사시 각종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경북대 임경식 컴퓨터학부장은 “정부 차원에서 IT 교육 혁신에 나서 사업이 실시됐다. IT 분야를 제대로 가르치는 대학을 적극 지원하는 내용”이라며 “사업 선정을 계기로 국내·외에서 고루 인정받는 컴퓨터 분야 우수 전문인력을 길러낼 수 있도록 교수·학생들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