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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도서관, ‘성탄절 특별사면’
대출 활성화 위해 도서 장기연체자 구제 결정

신라대는 14일 대학도서관이 성탄절을 맞아 ‘특별사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탄절 특사 수혜자는 연체로 인해 대출이 중지됐거나 대출중지를 우려해 책 반납을 꺼리고 있는 사람들.


특별사면일인 크리스마스 하루전날(24일) 두 부류 중 연체로 인해 아예 책을 빌려볼 수 없는 사람은 신분증을 들고 오면 본인여부를 확인한 후 과거의 연체사실을 불문에 부치고 즉석에서 사면이 이뤄진다. 또 대출중지를 걱정해 책 반납을 미뤄온 사람들의 경우 해당도서를 들고 와 반납하면 연체의 제재기록이 바로 삭제돼 즉시 대출이 가능하다.
 
도서관측이 이번 이벤트를 마련한 것은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신라대 도서관 관계자는 “지난해 5월부터 도서 대출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연체자에 대한 규제를 대폭 강화한 후 대출 불가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에 성탄절 특별 사면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신라대 도서관은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특별회원제를 실시하고, 도서관을 종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연주회와 예술작품전 등 다양한 형태의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는 세밑을 맞아 12월 8일부터 24일까지 대출실 로비에서 색카드에 친한 친구나 스승에게 보낼 메시지를 적어 성탄 리본 기둥에 붙이도록 하는 ‘제1회 신라톡 페스티벌’을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정혁 기자 (blinddance@unn.net) | 입력 : 10-12-14 오후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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