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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고은 시인 초청 대담회
17일 한국외대 법학관 101호

한국외대는 외국문학연구소(소장 전기순)가 오는 17일 법학관에서 ‘우리 시대의 작가와의 대담’ 기획에 고은 시인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국문학연구소가 한국 현대문학사에 큰 영향을 끼친 작가를 초청, 해당 작가와 외국문학의 관계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6월 이문열 작가에 이어 두 번째 순서다.


특히 이번 대담회에서는 고은 시의 외국어 번역 상황은 물론 고은 시인에게 영향을 준 외국 작가들과 그의 시세계 전반에 대해 참석자들과 문답이 오갈 예정이라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외국문학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전기순 교수(한국외대 스페인어과)는 “노벨문학상 후보라는 국가적 차원의 기대도 있지만, 어떤 의미에서든 현대시의 큰 획을 그었고 지금도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는 면에서 이번 초청 작가로 고은을 주목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외대 외국문학연구소는 국내 유일의 외국문학 전문 연구 기관으로 지난 1일 한국연구재단의 ‘2010년 인문한국(HK)지원 사업’ 인문분야에  ‘세계 언어 삶의 세미오시스(Semiosis)’라는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

이정혁 기자 (blinddance@unn.net) | 입력 : 10-12-14 오후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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