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측에 따르면 익명의 동문 가족은 경영학과 졸업생의 학부모로 현재 세무사로 일하고 있으며 4채의 오피스텔에는 자신의 세무사 사무실도 포함돼 있다.
이 익명의 기부자는 "인성교육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서강대를 훌륭한 대학으로 발전시켜 달라"면서 "적은 금액이지만 학교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부 소감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 관계자는 "값지고 아름다운 사랑을 실천해주신 동문 가족 본인은 정작 소년가장으로 유년 시절을 보내며 어렵게 생활을 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기부자의 뜻을 따라 학교 발전을 위해 유용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주)디지털 퍼스트 김용호 대표이사, (주)아이레보 하재홍 대표이사 등 서강대 출신 IT CEO들은 1억1천5백만원을 학교 측에 기부했으며 삼성전자는 '정보통신 트랙 협약'에 따라 4억원을 기부, 손병두 총장의 '1천억원 세일즈'는 순항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