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학기 중 인턴십도 학점 인정”
학생 신청하면 본부서 심사 거쳐 학점 부여
내년 1학기 도입...‘기업실무연수’ 과목 개설
“취업역량 제고, 기업과 산학협력 강화” 취지
건국대가 취업을 앞둔 3~4학년생을 대상으로 학기중에도 학점을 인정하는 인턴십을 운영한다. 건국대는 23일 “일정한 자격을 갖춘 기업의 인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경우 학기 중이라도 학점을 인정하는 ‘학생 자율형 학기중 인턴십 학점 인정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학점이 인정되는 ‘학기 중 인턴십’은 내년 1학기부터 도입된다. 이를 위해 건국대는 ‘기업실무연수’란 과목을 전공선택이나 일반교양으로 개설할 예정이다. 실습기간에 따라 3학점(4주 이상~6주 미만)에서 최대 15학점(15주 이상)까지 인정할 방침이다.
건국대는 “산학협약을 체결한 기업의 인턴은 물론, 학생 자신이 전공·적성에 따라 자율 선택한 기업 인턴에 대해서도 신청하면 학점을 인정할 방침”이라며 “다만 학생이 학과에 이를 신청하고, 본부 취업지원팀의 ‘인턴십운영위원회’가 해당 기업과 인턴 프로그램에 대한 심사를 거치는 과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학생이 원하는 기업의 인턴십에 합격하면 학과 교수와 본부가 심사해 학점을 부여하겠다는 얘기다.
건국대는 그간 방학 중 참여하는 인턴 프로그램에 대해서만 학점을 인정해 줬다. 학기중 인턴십은 일부 산학협약을 체결한 기업에서의 인턴십과 정부 직장체험프로그램 등에 대해서만 학점 인정이 됐다.
건국대는 내년부터 △산학협동(현장연수) 프로그램 △노동부 직장체험 프로그램 △해외인턴 프로그램 등 3가지 인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해웅 취업지원팀장은 “현장 실무 능력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면서 학생들이 전공과 맞는 기업에서 인턴십을 하고 이를 학점으로 인정해달라는 요청이 많았다”며 “학기 중 인턴십의 학점인정 확대를 통해 기업과 대학 간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높일 수 있을 ”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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