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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엔 ‘독서의 달인’이 있다!
독서 토론 공동체 ‘다독다독’ 수료 1576명에 인증
전남대 기초교육원(원장 김순임)이 이번 학기 운영을 시작한 독서 토론 공동체 ‘다독다독(多讀多督’을 통해 총 1576명의 교수·학생이 인증을 획득했다.

23일 전남대에 따르면 ‘다독다독’은 교수·학부생 4~5명이 그룹을 이뤄 2주에 한 차례씩, 학기 중 최소 4회 이상 모여 독서·토론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학기 참가자들은 고전·철학·경영·인문·사회·과학 등에 관한 총 6304권의 책을 읽었으며, 대학 측은 도서 구입비·운영비로 1억 2000여만원을 지원했다.

무엇보다 ‘다독다독’은 학생들의 사고의 폭을 넓히고, 교수와의 거리를 좁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아람씨(영어영문학과 3)는 “책을 읽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내용을 깊이 이해하고 다른 사람들과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다.

또 김원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강의실에선 교수들이 일방적으로 내용을 전달하는 방식 위주로 수업이 진행되는 한계가 있다”며 “‘다독다독’을 통해 학생들의 생각을 좀 더 깊이 있게 들을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 기초교육원은 ‘다독다독 성과발표회’를 열고 △우수 그룹, 우수 서평 작성자 시상 △모임 보고서 전시 △도서 나눔 한마당 등을 진행했다.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10-12-24 오전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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