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 간 R&D 연계 방안인 다부처 공동기획 사업에 대한 논의의 장이 열렸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이하 국과위)는 27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국가연구개발 다부처 공동기획’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김창경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 임기철 청와대 과학기술비서관, 김경원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실장, 이준승 KISTEP 원장, 문길주 KIST원장 및 산학연 R&D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9월부터 추진 중인 다부처 공동기획 5개 시범사업의 추진 현황 발표와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다부처 공동기획사업은 국과위가 부처 간 R&D 연계 강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개별 R&D 사업의 기획단계에서부터 관계 부처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신개념의 R&D 추진 방식이다. 현재 추진 중인 5개 시범사업에 교과부ㆍ지경부ㆍ국토부ㆍ환경부 등 총 13개 부처ㆍ청이 참여하고 있다.
5개 시범사업은 △4세대 IT혁신 프로그램 개발 △자립형 센서기반 △지능형 환경관리 시스템 구축 △대형 화산활동 감시ㆍ예측 및 대응 기술 △범부처 u-health 산업화 촉진 △미래 융합산업 창출형 지능형로봇 개발 등이다.
김창경 교과부 제2차관은 이날 “시범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부처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은, 그만큼 부처 간 R&D 협력 가능 분야와 수요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 다부처 공동기획사업이 내년에 본격화될 경우 부처 간 R&D 협력이 확고히 정착돼 국가 R&D 사업의 패러다임이 상호 협력체제로 전환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에 발표된 5개 시범사업은 내년 상반기까지 상세기획연구를 통해 보다 구체화될 예정이다. 일부사업은 2011년 상반기 예비타당서 조사를 거쳐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정부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국과위는“시범사업의 중간성과를 분석해 내년 4월 새로운 국과위 출범과 아울러 다부처 공동사업을 확대해 정례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