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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재단, 성과연봉제 도입키로
노조 67% 찬성...전 직원 평가 통해 5등급으로 분류
최고·최저 등급 간 2배 차이...등급 간 연봉의 20%
한국연구재단이 최고·저 등급 간 연봉 총액이 최대 2배까지 차이 나는 성과연봉제를 도입한다.

연구재단은 지난 24일 오전 대전청사 본관2층 회의실에서 2010년도 제4차 노사협의회를 개최해 성과연봉제 노사합의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연공 중심의 직급·보상 체계를 능력과 성과중심의 보상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전직원 성과연봉제 도입에 합의한 것이다.

앞서 연구재단 노동조합 조합원들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성과연봉제 도입 여부에 대해 자체 찬반투표를 실시, 조합원의 67%가 찬성하는 결과를 얻었다. 연구재단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열리는 이사회에서 전 직원 성과연봉제 추진계획을 보고할 예정이다. 전 직원을 연봉제 적용 대상으로 정하고, 직급별 연봉테이블을 폐지하는 게 골자다. 또 연봉구조는 기본연봉·성과연봉·기타수당으로 나뉘며, 각종 수당은 기본연봉으로 통폐합한다.

현재까지 확정된 안에 따르면, 전 직원을 평가를 통해 S·A·B·C·D 등 5개 등급으로 분류한다. S와 D등급 분포는 각각 직원의 10% 정도 차지하며, A와 C등급은 15%, B등급은 직원의 50%가 분포하게 된다.

등급 간 연봉 차이는 총액의 20% 정도. 최고 등급인 S와 최저 등급인 D와의 차이는 총액의 2배 이상 차이가 나도록 할 방침이다. 안화용 평가전략팀장은 “현재 외부컨설팅을 받고 있는데 1월 20일경 컨설팅이 마무리되면 성과평가체제 개편안도 확정될 것”이라며 “평가방식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10-12-27 오후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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