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 효과' 춘천, 천안 대학들 경쟁률↑
강원대6.32대1, 한림대8.14대 1 작년비해 대폭올라
수도권 전철이 운행되는 춘천권, 천안권 소재 대학들의 정시 경쟁률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 전철이 개통된 강원 춘천권 소재 대학들의 정시 경쟁률은 강원대가 6.32대 1을 기록, 지난해 4.75대 1보다 대폭 상승했다. 한림대도 평균 8.14대 1의 경쟁률로 지난해 5.64대 1에 비해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같은 강원지역이라도 원주권 소재 대학은 연세대 원주캠퍼스가 4.88대 1(지난해 4.58대 1), 강릉원주대 원주캠퍼스 3.59대 1(지난해 2.83대 1), 상지대 4.83대 1(지난해 4.58대 1) 등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전철과 KTX 통학이 가능한 천안권 소재 대학의 경우, 천안권 소재 8개 대학 평균 경쟁률은 7.13대 1을 기록한 반면, 대전권 소재 대학 경쟁률 4.83대 1을 기록해 차이를 보였다.
천안권 대학 중에서는 단국대 천안캠퍼스가 9.16대 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호서대도 평균 8.05대 1로 지난해 5.04대 1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면 대전권 소재 대학은 충남대 4.41대 1(전년 4.2대 1), 대전대 5.63대 1(전년 5.5대 1), 한남대 4.05대 1(전년 3.09대 1) 등 7개 대학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이 4.83대 1로 전년도 4.23대 1에 비해 소폭 오르는데 그쳤다.
교육업체인 이투스청솔 관계자는 “최근 들어 수도권 집중 현상에 따라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수험생 수가 절반 가까이 되는 것이 한 원인”이라며 “지방 상위권 수험생들이 서울 지역 대학에 지원하는 관계로 불가피하게 수도권 소재 중위권 이하 수험생들이 교통 편의상 통학이 가능한 대학에 지원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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