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총장 정세현, 사진 왼쪽)는 주거래은행인 하나은행(은행장 김정태)이 발전기금 4억 원을 내놨다고 29일 밝혔다.

하나은행 이창희 하나법인 영업그룹 대표<사진 오른쪽>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이날 원광대를 찾아 정세현 총장에게 기금을 전달했다. 이 대표는 정 총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원광대는 호남 사립 명문으로 지역 인재 육성의 역할이 크다.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 원광대에 입점한 하나은행은 스마트카드 시스템 구축 비용 23억 원을 현물로 기부한 것을 비롯해 매년 유지 보수비 1억 원을 포함한 4억 원을 발전기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원광대에 2017년까지 10년간 총 47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