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수 고려대 총장의 정년 기념 논문집 봉정식이 3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봉정식에는 박희태 국회 의장과 이용훈 대법원장, 이강국 헌법재판소장을 비롯해 박관용 21세기국가발전연구원 이사장, 한승수 전 국무총리,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장,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정몽준 의원 등 각계 인사 650여 명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정운찬 위원장, 박관용 이사장, 박희태 의장, 이기수 총장, 이강국 소장.
이들은 축사를 통해 이 총장의 법학자·교육자로써의 삶을 기렸다. 이강국 소장은 “이 총장은 연암 박지원의 ‘법고창신’ 정신을 인재상으로 삼아 창의적 인재를 길러내왔다. 앞으로도 이 인재상은 고려대와 함께 영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찬 위원장도 “이 총장은 지난 3년간 교육자와 학자로 고려대를 한 단계 발전시켰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는 민족과 국가사회를 함께 건립해나가는 데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이 총장은 “정년을 맞아 강단에서 물러나지만 학문의 길, 교육의 길, 사회봉사의 길에 여러분이 함께 해주고 지켜줄 것이라 믿는다”고 소회를 밝혔다.
행사는 이 총장의 65세 생일을 맞아 유진희 고려대 교무처장을 비롯한 제자들이 논문을 봉정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봉정식에 앞서 이 총장의 정년을 기념하는 특별세미나도 고려대 해송법학관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