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직원노조가 10일째 총파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총동문회(회장 김진호)가 대학과 노조 양측에 사태해결을 촉구했다.
총동문회는 5일 성명서를 내고 “학교와 노조 모두에게 사태해결과 학교 정상화를 촉구한다”며 “파업사태가 지속된다면 60여 년간 쌓아온 모교의 전통과 명예는 무너지고 그 피해는 분쟁의 당사자 뿐 아니라 학생과 동문, 지역사회로까지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총동문회는 “더욱이 노사 갈등이 이미 오래전부터 쌓여와 이러한 사태가 예견돼왔음에도 해결하지 못한데 실망스럽다”며 “특히 이번 사태로 도서관 난방을 비롯해 증명발급, 성적처리 등 업무가 마비돼 분쟁의 당사자가 아닌 사랑하는 후배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한 “대학의 주인은 학생이고 대학은 학생들을 국가의 동량으로 길러내는데 최선을 다해야 하는 책임과 의무가 있다”며 “파업이라는 극단적 사태를 맞게 된 데는 대학과 노조 모두에게 큰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총동문회는 총파업이 지속되면 모든 조치를 동원해 사태해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청주대 교수회도 오는 12일 대의원회를 열고 총파업에 대한 대책은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