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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출신 3인, 모교 명예박사학위 받아
김형식 서울국제교육재단이사장 등 3명에게
건국대(총장 정길생)는 지난 27일, 김형식 서울국제교육재단이사장과 정건수 대득스틸 대표이사에게 명예경영학박사, 박수남 세계태권도연맹 부총재에게 명예체육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

김형식 이사장은 33년 동안 국제교육과 국제문화교류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우리나라 국제교육의 수준을 높이는 등의 활동을 인정, 이 학위를 수여하게 됐다고 건국대측은 밝혔다.

김 이사장은 건국대 영문과(1966년)와 미국 뉴멕시코대 엔더슨 경영대학원, 서울대 국제대학원 GLP과정 등을 졸업, 1973년 한국 국제문화협회에 입문해 서울국제학교 사무처장, 서울국제장학재단 상임이사, 서울국제학교 교장 등을 역임한 후 2001년부터 서울국제교육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제교육 전문가이다.

수상소감에서 그는 “명예박사학위를 받게 돼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제교류와 문화전수 및 사회봉사활동에 전력하겠다”고 밝혔다.

건국대는 또한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발전을 위해 신제품 개발과 경영성과로 국가 산업 발전과 수출신장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독립운동가인 해공 신익희 선생 기념사업을 적극 후원함으써 사회봉사 활동에 헌신한 정건수 대득스틸 대표이사에게 명예경영학박사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1971년 건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반월공단에 철강파이프 가공회사인 대득스틸을 창업한 이후 40여 년간 자동화 부품제작에만 몰두한 한국 기계공업 발전의 산 증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감소감에서 정 대표는 "모교가 주는 상을 받았다는 것이 너무 뿌듯하다"며 "더욱 열심히 뛰고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라는 의미로 알고 받겠다"고 말했다.

또 건국대는 한국의 국기인 태권도의 해외보급과 올림픽종목 정식 채택 노력 등으로 스포츠를 통한 국제문화교류에 이바지한 박수남 세계태권도연맹 부총재 겸 영국연방 태권도연맹 회장에게도 명예체육학박사학위를 수여한다고 발표했다.

1970년 건국대 축산학과를 졸업한 그는 오스트리아 및 독일 국가대표팀 코치(1986∼1989), 유럽태권도연맹 부회장(1997∼2000), 슈투트가르트시 한인회장(2000∼2002)을 역임했으며, 한국의 평화통일 자문위원(2003년∼현재), 영국 연방 태권도연맹 회장(1992년∼현재) 등으로 활동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아 1986년에 독일정부로부터 음악가 윤이상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문화공로 훈장을 받았다.

2005년 이후 그는 세계태권도연맹 부총재로 활동을 하고 있다.

방성용 기자 (news@unn.net) | 입력 : 06-02-28 오전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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