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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지역혁신인력사업 237억원 지원
2011년 사업 시행계획 공고...농학계열科 참여 허용
2003년 이래 취업률 85%...고급인력 취업창구 부상
교육과학기술부가 9일, 지역 산업의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해 ‘2011년도 지역혁신인력양성사업 시행계획’을 확정·공고했다.

이 사업은 13개 광역 시·도 소재 대학·기업이 공동 기술개발 과제를 수행, 석·박사 과정 참여 연구인력을 현장 맞춤형 인력으로 육성하는 게 목표다. 연구재단에 따르면, 지역혁신인력양성사업은 최근 고급 과학기술 인력의 취업 창구로 부상하고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한 뒤 졸업한 2965명의 연구인력 가운데 2548명이 관련 기업에 취업하는 데 성공, 취업률이 85.9%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에는 지금까지 1980억원이 투입됐으며, 총 877개 연구과제가 수행됐다. 지원금은 50%까지 석·박사 연구원의 인건비로 사용할 수 있다. 석·박사 연구원이 과제에 참여한 기업에 취업하면, 월 100만원씩 최대 1년간 보조금도 지원된다.

올해의 지원규모는 계속과제에 114억원, 신규과제에 81억원으로 총 237억원이다. 교과부는 “과제별로 연 2억원 이내에서 최대 3년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시행계획에는 전문가와 사업 참여자의 의견이 대폭 반영됐다. 지역 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연계가 강화되며, 융·복합 기술과 BT(생명공학)개발 수요가 반영된다. 안정적 과제 수행을 위해 제도의 일부가 개선됐다.

먼저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연계 평가항목 배점이 강화됐다. 그간 사업 참여가 제한됐던 농학계열 학과의 참여도 가능해졌다. 또 한 과제에 다수의 이공계 학과가 참여할 수 있다.

교과부는 “학부 4학년생도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연구원의 자격 요건이 완화되고, 사업비 관리의 자율성이 확대 된다”며 “다만 재무건전성이 열악한 기업(신용등급 10등급)의 참여가 제한된다”고 밝혔다.

신규과제 지원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연구재단 홍페이지(www.nrf.re.kr)를 통해 받는다. 이에 앞서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권역별 사업설명회가 실시된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11-01-09 오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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