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진 전남대병원장이 학내 베트남 유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의 장학기금을 쾌척했다.
11일 대학 측에 따르면 현재 전남대엔 학부생, 석·박사과정 대학원생 등 총 39명의 베트남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특히 최근 전남대는 베트남 유학생 비중을 늘리기 위해, 현지에 우수 학생 유치단을 파견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김 원장은 “전남대가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나서는 등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학교와 외국인 학생들의 학업에 보탬이 되고자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 원장은 “전남대가 세계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학 구성원과 동문, 지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남대는 지난해 11월 김윤수 총장이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와 만나 대학·의료기관의 교류·협력 강화를 약속하면서 본격적인 베트남 시대를 열었다. 특히 전남대는 대학병원과 협력해 올해부터 베트남에 의료지원단을 파견, △의료진 교육 △의료기기 사용 훈련 △병원 경영 △의학 연구 등에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