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가 겨울방학을 맞아 마련한 다양한 취업행사가 뜨거운 호응속에 진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동아대(총장 조규향)는 ‘2010년도 동계 진로캠프·취업캠프’를 최근 2박 3일간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입생과 취업준비생을 각각 타겟으로 한 이번 행사는 남녀 각 75명(총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 결과, 5분도 채 안 돼 정원이 마감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특히 영하를 오르내리는 날씨에도 새벽 5시부터 동아대 취업정보실 앞에 길게 늘어선 학생들로 진풍경이 연출됐다.
동아대는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진로캠프는 모의 토익 시험, MBTI·성격유형 검사, 자기 설문지 작성 등을 통해 저학년이 자신의 현재와 적성을 파악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또한 스피치 기법과 이미지 메이킹 등 취업 관련 전문가 여럿을 초청해 ‘직종별 취업준비 전략’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대학생의 이미지 메이킹’ 등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진로캠프에 참가한 임병대(전자공학과 2) 학생은 “이번 캠프가 대학생활 중 가장 큰 자극제가 된 것 같다”며 “스펙도 물론 중요하지만 학교에서 제공하는 취업특강, 장학금, 어학강좌 등을 적극 활용하는 정보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3ㆍ4학년을 대상으로 한 취업캠프는 직종별 합격 입사서류 사례 및 작성법, 대기업 직무 적성 검사, 실전 모의 면접, 자기 소개서 작성 및 개별 발표 등 고학년에 맞도록 보다 실질적인 취업 준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진로ㆍ취업캠프 모두 최근 주요기업체에 입사한 졸업생 6명을 초청해 채용정보와 입사체험담,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취업정보를 학생들에 전달했다.
동아대 관계자는 “타 대학 대부분이 행사대행업체에 캠프 진행을 위탁하는 반면 동아대는 캠프의 기획에서부터 강사 초빙, 행사 진행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항을 취업정보실 교직원들이 직접 운영한다”며 “운영을 거듭함에 따라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참가 학생들의 요구에 따라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기 때문에 취업률에서 좋은 성적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