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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정재환씨 “영어 중시 여기는 풍토 안타까워”
지난 6일 대구대, '아름다운 언어환경'이란 주제로 강연
대구대가 지난 6일 방송인 정재환씨를 초청, ‘아름다운 언어환경’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우리말 지킴이 방송인’이라고 널리 알려진 정재환씨는 방송 및 자연스러운 일상생활에서 사용되고 있는 언어습관에 대해 말문을 연 후, 그 속에서 잘못 쓰이고 있는 한글 맞춤법에 대해 지적했다.

직접 프리젠테이션를 준비해 관련 사진자료를 보여준 정재환씨는 강연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과 집중을 얻어내기도 했다. 정씨는 “현재 우리 생활 속에서 한글보다 영어를 더 중요시하는 풍토는 바로 잡을 필요가 있다”며 현재의 영어 우선주의 세태를 꼬집기도 했다.

또 바르게 사용되고 있는 언어 사용도 함께 예를 들며, 학생들이 바른 언어구사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학교 측도 언어 교육 프로그램에 신경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재환 씨는 지난 1980년 개그송가수로 방송에 데뷔, 89년 'MBC 청춘행진곡' 진행자로 인기를 얻었고, 그 후 라디오 DJ, 오락프로그램 진행자, 드라마 탤런트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0년 성균관대 입학, 사학을 전공했고 2005년 1학기에 성대 사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정씨는 시민단체인 '한글문화연대' 부대표와 우리말 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방성용 기자 (news@unn.net) | 입력 : 06-04-07 오전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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