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동국대 총동창회는 지난 2월 6일 류주형 회장이 물러나고 송석구 전 총장이 회장대행으로 이끌어 오고 있지만 회장이 선출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또 지난 1월에 동창회에서 발표한 강정구 교수에 대한 직위해제 성명서 안에 대한 찬·반 의견도 팽팽히 맞서고 있다.
여기에 총동창회와 학교 간에 건학 백주년을 맞아 동문과 재학생이 참여하는 행사를 준비하기 위한 의견교환이 이뤄져야 하지만 현재 그런 작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총동창회 관계자는 “백주년을 맞아 동창회가 추진하는 사업은 현재로선 없다”며 “지금은 회장선출이 중요한 당면 과제”라고 밝혔다.
이와는 달리 올해 백주년을 맞는 숙명여대는 5월에 열릴 예정인 ‘백주년 전야제 행사’를 총동창회에서 전담하여 진행하고 있다.
숙명여대 총동창회 박소영 사무국장은 “모든 동문이 모이는 한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총동창회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국대 교수노조 관계자는 “현재 총동창회는 송석구 회장대행으로 운영하자는 측과 새로운 회장을 뽑자는 쪽으로 나눠져 의견화합이 안되는 상황으로 알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동대신문 모 기자는 “이번 백주년 행사 중 ‘동국인 한마당’이란 동문모교방문 행사는 동창회가 진행하고 후원해야 할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며 “동문들을 결집하고 후원할 수 역할을 동창회가 맡아서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