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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생, 등록금 ‘동결’ 촉구
적립금 1000억원…학교측 인상 근거 부당
인하대 총학생회가 지난 19일 학내 본관 앞에서 등록금 동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총학생회는 “학교는 예산상의 적자분 때문에 등록금 인상이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적립금이 1000억원이 넘고 2009년 적립한 이월예산도 180억원이나 된다”며 학교 측의 등록금 인상근거는 부당하다고 비판했다.

학교측은 지난 13일 열린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 1차 회의에서 재정적의 어려움을 이유로 등록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뜻을 학생 대표단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하대 기획처 예산팀 관계자는 “물가나 정부의 최저인건비 인상에 따른 교직원의 인건비 수요가 있고, 신규 교수를 확보해야 하는 문제도 있다”며 등록금 인상 필요성을 밝혔다.

인하대는 다음 주 초 2차 등심위를 열고 학생들과의 의견차를 좁혀나갈 방침이다.
송아영 기자 (songay@unn.net) | 입력 : 11-01-20 오전 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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