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하 KB)이 20일 대학생 전용 점포인 ‘락스타존 樂star Zone’을 선보였다. ‘락스타존’은 기존 은행 점포에 세미나 룸·미니카페·미디어 사용공간 등이 함께 있는, 대학생을 타깃으로한 KB의 새로운 사업 모델이다.
KB는 20일 숙명여대 근처에 1호점인 ‘樂star 숙명눈꽃 Zone’과 이화여대 근처 2호점인 ‘樂star 이화배꽃 Zone’을 개점했다. 개점식에는 KB금융지주 어윤대 회장· 숙명여대 한영실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어 회장은 “락스타존은 본격적인 스마트 뱅크 도입에 앞서 새로운 미디어를 활용해 신세대의 수요를 반영한 신개념 공간”이라며 “앞으로 더욱 특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차별화된 樂star Zone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락스타존’은 기본적 은행 서비스는 물론 세미나 공간· 미니 카페·영화·음악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미디어 월에서는 터치스크린 방식을 통해 상품 안내· 주변의 체크카드 할인 가맹점 검색·게임·포토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아이패드 체험 공간에서는 아이패드와 컴퓨터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젊은 층을 겨냥한 미니 점포답게 KB측은 창구 직원을 20~30대 초반의 젊은 직원들로 구성하고 지점장은 해당 학교 출신 30대 후반의 직원으로 배치했다. 복장도 달라졌다. ‘락스타존’의 직원은 기존 유니폼이 아닌 청바지와 티셔츠를 입고 근무한다.
‘숙명 눈꽃지점’·‘이화 배꽃지점’· ‘충남대 백마지점' 등 점포 이름도 눈에 띈다. KB측은 “대학생들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점포 이름을 해당 대학의 상징물로 붙였다”고 밝혔다.
특화된 혜택도 제공된다. KB는 소액 예금에도 우대이율을 적용하는 ‘락스타 통장’과 각종 할인혜택을 주는 대학생 전용 ‘락스타 체크카드’를 도입했다.
한편, KB는 △서울 12개점 △수도권 6개점 △충청권 9개점 △영남권 10개점 △호남권 5개점 등 올해 2월 말까지 대학가 총 42개점을 개점할 예정이며 3월 말까지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