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총장 이원묵)가 2011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2009학년도부터 2011학년도까지 3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하게 됐다.

한밭대는 교직원 4명, 학생 3명, 학부모 1명, 회계전문가 1명 총 9명의 대표로 구성된 한밭대등록금심의위원회를 개최,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한밭대는 “가계에서 대학등록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판단에서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그동안 등록금 동결을 주장해 온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밭대는 2011학년도 사업을 재조정하는 등 초긴축재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한밭대는 산학협력을 통한 수익 창출과 교육역량강화사업 등 국가지원금 확보 등으로 부족한 재원을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성과주의 예산제도 운영으로 효율적인 재정운영, 대학구성원의 일치 단결된 마음으로 재정적인 문제를 극복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