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총장 조규향)가 ‘독서 삼매경’에 빠졌다.
동아대 도서관은 지난 17일부터 양일간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에서 ‘Book in 동아’ 독서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독서캠프는 ‘Reader는 Leader다’라는 주제로 대학생의 읽기, 쓰기, 말하기 역량을 높이기 위한 특강 프로그램으로 열정을 주제로 저자초청 강연과 북 브리핑, 독서토론 등으로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글쓰기 특강을 맡은 (주)행복한 상상의 김민영 이사는 “동아대 학생들의 수준과 열의가 대단해 토론을 중단하는 데 애를 먹었다”며 “적극적인 모습이 무척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여태껏 접할 수 없었던 토론, 스피치 부분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며 “미리 배경지식이나 관련 자료를 습득한다면 더 적극적으로 토론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를 계기로 동아대 도서관은 향후 독서캠프를 정기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Book in 동아’는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재학생들의 공모를 받아 사업명과 독서 마일리지명을 선정했다. 사업명은 허영민(정치행정학부ㆍ4) 학생의 ‘Book in 동아’가, 독서 마일리지명은 박주희(국어국문학과ㆍ4) 학생과 태대일(경영학부ㆍ1) 학생의 ‘지식알’이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Book in 동아’는 재학생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기본으로 한다. 이와 함께 ‘Book in 동아’ 홈페이지(http://bookind.donga.ac.kr/)에 가입한 뒤 활동할 수 있다. 독서 후 서평을 등록하거나 서평 추천, 댓글 작성 등 활동내역에 따라 지식알(Book in 동아 사업에 참가한 학생에게 지급되는 포인트)이 지급되며 적립된 지식알이 상품지급 기준에 도달하면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또한 동아대 도서관은 추천 수가 높은 서평 혹은 추천 수에 관계없이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우수서평을 선정, 시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독서토론과 독서여행 계획서를 제출하면 타당성 여부에 따라 일정액의 경비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