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총장 오영교)는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입학사정관전형 모의체험 프로그램을 24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국대는 고교생들이 잠재력을 발견, 계발하는 계기를 제공해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실질적 팁을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한눈에 보이는 포트폴리오 작성’을 비롯해 입학사정관이 직접 참여하는 △전형 맞춤 모의면접 △입학사정관전형 모의지원 △입학사정관제 합격생과의 만남 등으로 짜여졌다.

동국대는 사전 접수를 받아 예비 고2, 고3 학생 100명을 프로그램에 참여시켰다. 특히 50여 명은 수도권 외 출신 고교생으로 선발해 다양한 지역 수험생들에게 체험 기회를 부여했다.

대학 측은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미리 파악해 강점을 극대화, 경쟁력을 갖추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리”라며 “대학은 입학사정관전형 활성화를, 수험생은 입시 경쟁력 향상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