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총장 서거석, 사진 오른쪽에서 세 번째)는 일반대학원 의학과 졸업생들이 발전기금 74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북대 의학전문대학원(이하 의전원) 김대곤 원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과 김형진·한명관 부원장 등 졸업생들은 이날 오전 서거석 총장을 찾아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의학과 졸업생들은 모교와 후배들의 발전을 바라는 마음에서 십시일반으로 기금을 모았다. 발전기금 전액은 전북대 의전원에 지정 기탁돼 의전원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될 예정이다.

기금 전달식에서 김 원장은 “졸업생들이 모은 마음이 의전원과 전북대가 발전하는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고, 서 총장도 “대학 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신경써 준 것에 감사하다. 학생들의 교육경쟁력이 높아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