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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美 HIU에 분교 설립
2학기부터 매년 학생 100여명 파견
인근 지역 교포들에게 교육 제공도
동서대(총장 박동순)는 자매대학인 미국 호프인터내셔널대(총장 존 데리, 이하 HIU) 내에 미주분교를 설립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4일 박동순 총장 일행은 HIU에 방문, 존 데리 총장과 만나 ‘동서대 미주분교 설립에 관한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HIU는 1999년 동서대와 자매대학 결연을 맺고 10여년 이상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는 학교다.


△동서대 미주분교 현판 앞. 박동순 동서대 총장(오른쪽에서 세번째)과 존 데리 HIU 총장(오른쪽에서 네번째).

이에 따라 동서대 학생들은 올해 2학기부터 HIU 내 미주분교에서 공부할 수 있다. 동서대는 미주분교로 매년 100여 명의 학생을 파견, 1년 동안 총 36학점을 이수토록 할 방침이다. 특히 대학은 학생들의 미국 현지 수업료, 기숙사비 전액을 장학금 형식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동순 총장은 “10여년 전부터 HIU와 쌓아온 신뢰가 바탕이 돼 분교 설립이라는 성과를 얻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글로벌대학을 지향해 온 동서대가 미주분교를 오픈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또 차기 장제국 총장(현 부총장)은 “미주분교는 동서대 학생들의 글로벌 교육을 위한 대단히 중요한 거점이다. 또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나라 교포들에게도 교육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한국어, 영어교육 프로그램 등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하게 제공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존 데리 총장은 “HIU가 위치한 캘리포니아는 미국에서 한인커뮤니티가 가장 큰 곳 중의 하나다. 동서대 미주분교 설립으로 한인들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 대학의 학생·교수 교류 규모를 확대하고, 친선을 도모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11-01-26 오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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