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총장 서거석)가 올해 입학사정관전형에 합격한 예비 대학생들을 초청해 멘토-멘티 결연식을 갖는 ‘브릿지형 오리엔테이션(O.T)’을 27일 연다고 26일 밝혔다.

전북대는 입학사정관과 신입생간 멘토-멘티 결연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입학사정관제 합격 선·후배들이 만나는 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색 O.T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입학사정관전형 합격자 435명과 지난해 전형에 합격한 재학생 대표 등이 참석한다.

O.T에서는 서거석 총장의 강연과 안도현 시인의 초청 명사 특강, 실내악 합주 공연 등이 진행된다. 대학 생활을 위한 △종합인력개발원 △교수·학습개발센터 △언어교육원의 프로그램 소개도 이어질 예정이다.

전북대 측은 “입학 전 예비 대학생들과 입학사정관 사이의 연계를 강화해 창의적 역량을 높이고, 대학 적응력을 길러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