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교과부 장관 TV 광고 출연
2월 말 지상파 통해 ‘직업교육 선진화’ 캠페인 전개
지방대·전문대학·마이스터고·특성화고 육성책 소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TV 광고에 출연한다. 고교 직업교육 강화와 지방대·전문대학 육성 정책을 TV 캠페인 광고를 통해 직접 밝히겠다는 것이다.
28일 교과부에 따르면, 오는 2월 말부터 방송 노출을 목표로 현재 광고 시안을 확정한 상태다. 이에 따르면 이 장관 출연 광고는 ‘고교편’과 ‘대학편’으로 나뉜다. 고교편을 통해선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를 통한 직업교육 선진화를, 대학편을 통해선 지방대·전문대학 육성 의지를 밝힌다.
교과부가 TV 광고를 통해 캠페인을 전개한 것은 지난 2009년 가을 이후 1년여 만이다. 특히 이 장관이 직접 출연해 정책의지를 밝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작년 TV 광고에선 중·고교 교장과 학생들이 출연, ‘사교육비 경감과 공교육 정상화’ 캠페인을 벌였다.
대변인실 김병헌 언론홍보팀장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지방대·전문대학 육성을 통해 직업·취업교육을 강화하겠다는 게 올해 추진될 중점 과제”라며 “장관이 직접 TV 광고에 출연, 정책 추진에 대한 의지를 밝히려는 것”라고 이번 광고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교과부는 지난해 12월 특성화고 육성에 대한 라디오 광고를 내보낸 바 있다. 여기서도 이 장관이 직접 출연, 특성화고를 소개했다. 이 장관은 이 광고에서 “특성화고가 취업 중심 교육기관으로 거듭난다”며 “학생들에겐 학자금 전액 지원과 해외 인턴십 등 다양한 기회가 지원된다”고 소개했다.
이번 TV 광고도 ‘고교편’에선 마이스터고·특성화고를 소개할 예정이다. 장학금 지원과 취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소개, 학생들의 진학을 유도한다는 것. ‘대학편’에선 ‘세계수준의 전문대학(WCC)’·‘산학협력 선도대학’ 사업을 통한 지방대·전문대학 육성 방안이 소개된다. 이를 통해 ‘직업교육 체제 선진화’ 캠페인을 벌이겠다는 것.
현재 지상파 방송 2개 채널을 통해 다음 달 말부터 총 30회 노출을 계획하고 있다. 노출 시간대는 오전에 집중된다. 김병헌 팀장은 “주로 오전 시간을 통해 2개 지상파 방송에서 30회 정도 노출될 예정”이라며 “오전 시간대를 택한 것은 학부모들에게 정부의 마이스터고·특성화고·지방대·전문대학 육성 의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부모에 대한 노출 빈도를 높여 4년제 대학이나 ‘인 서울’ 대학 진학에만 집중되는 사회 분위기를 전환하고자는 뜻이 깔려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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