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총장 홍덕률)가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를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28일 홍덕률 총장(사진)을 비롯해 학생 자치기구 간부 50여 명은 28일 경산시·영천시 내 도움이 필요한 27가구에 사랑의 연탄을 배달했다.

사랑의 연탄은 학생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과 홍덕률 총장이 뜻을 함께해 내 놓은 성금으로 4000장을 구입했다. 이 연탄들은 독거노인과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배달됐으며, 쌀·라면·학용품 등도 필요한 가정에 전달됐다. 연탄 배달 후에는 어르신들을 찾아 안부를 물으며 집안의 노후 시설을 수리하고 집안 청소를 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기태(통신공학과·4) 총대의원회 의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한 홍덕률 총장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기로 한 학생들이 대견하다”며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마음 따뜻한 청년이 되어줄 것”을 학생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