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총장 전운기)가 지난 9일부터 21일까지 필리핀과 싱가포르, UAE, 오만, 바레인 등 5개 국가를 방문, 직업훈련기관을 비롯한 대학들과 MOU를 체결했다.
한기대가 체결한 MOU는 직업훈련분야 특성화대학으로서의 국제교류협력 확대강화와 중동지역 예비직업훈련교사 해외연수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것이다.
바레인과는 1992년 노동부에 의해 설립된 직업훈련위원회와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프로그램을 공동운영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아울러 산하 기관인 BTI (Bahrain Training Institute) 등에 대한 공학중심의 교수 교화프로그램 및 맞춤형 단기 직업훈련연수를 개설키로 했다.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바레인의 부총리와 노동부장관, 교육부장관, 경제개발위원회 위원장, 바레인 국립대 총장 등이 참석해 한기대와 HCVT의 직업교육 체결에 관심을 보였다.
UAE(아랍에미리트)에서는 UAE응용기술교육원 소속 아부다비 폴리텍과 교수상호교류 및 예비직업훈련교사를 위한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아부다비 폴리텍 대학 원장인 압둘라티프 알 샴시(Abdullatif Al Shamsi) 박사는 “이번 협정으로 응용기술교육원의 최첨단 기술프로그램과 접근법을 향상시키게 될 것”이라며 “과학적으로 눈부신 성과를 창출한 기관(한기대)과 학술적, 기술적 교류를 맺은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오만 노동부 기술교육국과는 직업훈련 분야 프로그램의 공동운영 등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한기대 예비직업훈련교사 프로그램과 6개월 과정의 영어연수프로그램을 개설하기로 합의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직업훈련분야인 ODA 사업을 수행해 온 한기대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는 지난 2004년부터 모로코, 이집트, 방글라데시, 이란, 모로코, 팔레스타인, 우즈베키스탄 등 개도국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지원과 자동차 직업훈련 지원 등의 기술용역사업과 연수사업위탁과정을 통해 이들 국가의 직업훈련 역량을 강화시키는데 크게 일조해 왔다.
전운기 총장은 “이번 동남아 및 중동국가와의 MOU 체결 활동으로 중동지역 직업훈련원 및 정부 유관기관들과 연계한 신규 해외 직업훈련 연수프로그램을 발굴할 수 있었다”며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한기대의 글로벌 위상을 크게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