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상지학원 이사회는 31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채영복 전 과기부 장관을 학교법인 상지학원 이사장에 선임했다. 채 전 장관은 이사 중 한송 강릉원주대 총장과 함께 관할청 인사 중 한 명이다.

채 전 장관은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서독 루드비히 막시밀리안대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과학기술원(KIST) 책임연구원, 한국화학연구소 소장, 과학기술부 제4대 장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제15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경기바이오센터 이사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