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통일평화연구소는 오는 8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목련홀에서 ‘의식, 체제, 사람의 통합을 위하여’를 주제로 제12차 통일학 기초연구 학술심포지움을 연다.

서울대가 지원하고 있는 통일학연구지원사업의 결과물을 발표하는 자리로, 한국인의 통일의식과 태도, 독일 통일 후 사회통합, 북한 농업 개혁, 북한 이탈주민의 신체, 정신 건강과 지원에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1회의에서는 ‘한국인의 통일의식과 태도의 장기적 변화 분석을 주제’로 은기수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독일 통일과 여성의 사회적 통합’을 주제로 한정숙 서울대 서양사학 교수가, ‘체제전환국의 농업생산성 변화분석을 통한 북한 농업개혁 전략 연구’를 주제로 김관수 농경제사회학 교수가 발표한다.

2회의에서는 북한 이탈주민의 건강과 지원을 주제로 류인균 의학과 교수, 최명해 간호학과 교수가 이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