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등록금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4명 중 1명꼴로 등록금 때문에 휴학을 계획하고 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7일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대학생 471명이 참여한 설문에서 등록금 마련을 위해 휴학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응답자가 26.1%에 달했다.
휴학 예상 기간을 1년으로 꼽은 학생이 69.1%로 가장 많았고, 1학기(21.1%)나 2년(9.8%) 동안 학업을 중단하고 등록금을 마련하겠다는 응답자도 상당수를 차지했다. 등록금 마련 방법으로는 인턴(39%)이나 장기간 아르바이트(32.5%), 아르바이트 병행(30.1%) 등을 들었다.
이들은 “휴학으로 인해 학업이 늦어지는 데 부담감을 많이 느낀다”(56.9%)고 답변했다. 또 제때 졸업을 못하거나 남들보다 뒤처질 것이란 불안감, 등록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또래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