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총장 전호종)는 7일 오전 9시 학내 서석홀에서 ‘신입생 예비대학(Winter Camp)’ 개강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예비대학은 신입생들에게 기초 학력 강화, 대학 생활 사전 경험 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3일까지 열린다. 특히 문과 출신으로 이공계열을 교차 지원한 학생들에게는 기초 수학·과학 집중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예비대학은 기초수학, 기초물리, 기초화학, 영어, 한문, 문학 산책 등 6개 강좌로 실시된다. 수강자 전원에게 입학 전까지 재학생과 동일하게 중앙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이용증이 발급된다. 또 이수자에겐 입학 후 언어교육원 프로그램 강좌 무료 수강증이 제공된다.

조선대는 “예비대학을 통해 신입생들이 대학 교육의 기초 도구 과목을 입학 전에 학습함으로써 수학능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불어 대학은 수시모집 합격자 최종 등록률을 높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고 밝혔다.